[스크랩] 2006년을 돌아보며~~ 새해 새날이 밝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이렇게 한해의 획을 긋고 또 다른 해를 만든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무언가 허전해서 늘 우울해 있었는데 작년에는 집을 짓느라 그리고 제자들 사랑에 취해 우울할 틈이 없이 한 해가 훌쩍 지나가고 말았다. 항상 12월 31일..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26
[스크랩] 이심전심~ 남편과 드라이브 길. 전날에도 취해 들어온 터라서 얘기도 못하고 잤다. 제자가 보내준 황토와 복분자 이야기를 못 했었는데 그린내에 저온창고를 짓고 있기에 그곳에 갔다 오다가 비로소 얘기 한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지장수 얘기를 했다. 황토에 물을 넣어 저은다음 가라앉혀 윗물만 떠 먹으면..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22
[스크랩] 술타령~~~ 술을 무지무지 싫어하는데 어떤 인연인지 남편도 그렇고 나의 제자도 심지어 나의 아들도 술을 잘 먹는거다. 지난 여름에 제자들이 술 때문에 나의 심기를 건드려서 제자 카페에 숱하게 글을 남겼었지만 발걸음도 하지 않는다. 며칠전 제자가 찾아왔다. 남편과 술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제자들이 들어..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21
[스크랩] 폭설........그래서........... 모처럼 나의 대학동창이 남편과 늦동이를 데리고 그린내에 왔다. 일이 있던 터라 우리도 늦게 들어갔다. 친구가 준비해온 맛난 오리구이를 먹고 차를 마시고 며칠전 구입했던 트리를 초등학교2학년 아이가 조립을 하고 이것 저것 잔뜩 데코레이션을 달고 불을 끄고 바라보니 반짝반짝 환상적인 모습.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18
[스크랩] 요즘 내가 갖고 싶은 것 이곳 저곳 수소문해 어렵게 구입해 몇번 사용하지도 않은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친구의 글을 읽으니 늘 생각하던 마음 한자락. 언제부터인가 나의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나의 현재를 있게한 그 무엇. 사실 나의 현재의 모습이 과거를 증명해 주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나를 지금에 이르게한 나의 주..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14
[스크랩] 갈증에 대하여 나의 아들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 그런데 인연이 깊어 같은 학교에 근무하게 되었다. 같이 카풀을 하면서 더욱 친하게 되었는데 한 시간 남짓 통근을 할때라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어느날 갈증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되었다. 어렷을 적 어느 한가지라도 갈증을 느끼면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11
[스크랩] 경자가 쓰라고 해서.......... 경자가 나에게 글좀 올리라고 메시지를 띄웠다. 나의 일과라는 것이 늘 반복되는 일이라서 새로울 것도 없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궁리를 한다. 언젠가 도서실에서 전선을 교체한 일이 있는데 그 전선줄을 감았던 양쪽이 뚫린 원통형 단단한 종이로 된 것이 있었다. 활용만 하면 좋을 것 같..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08
[스크랩] 300포기~~~~~~~~~ 김치한포기 담가보지 않았다고 그래서 이제는 꼭 여자가 되어보겠다고 다짐하고 그린내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실 준비가 김장의 절반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렷다. 모든 준비 성옥이가 다 하겠다는 말에 안심하고 그린내로 들어간 것이다. 눈은 적당이 펄펄 나리고 적당히 쌀쌀하여 그런대로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04
[스크랩] 김치에 대하여~~~ 가을이 되고 겨울이 다가오면 살림하는 여인네들의 한결같은 걱정거리. 바로 김치. 찬 바람 불고 찬비 후드득 낙엽진 거리에 뿌리고 지나가면 마음이 바빠지고 이 사람 저 사람 김장했다 한포기씩 내밀때면 김치한번 담그지 않은 나도 공연히 근심 걱정. 먹거리가 흔치 않고 냉장고가 귀했던 시절에는..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2.01
[스크랩] 책을 읽으며 ~~~~~ 지난번에 읽었던 정민 교수의 "미쳐야 미친다" 개인적으로 나는 정민 교수의 책을 즐겨읽는다. 그가 쓴 책 중에 "한시미학산책" "비슷한 것은 가짜다" "돌위에 새긴 생각" 등등은 손 가까이에 두고 항시 펼쳐보는 책이다. 오늘도 그의 책 "책읽는 소리"를 읽는다. 옛 선인들의 책읽기와 책사랑 그리고 책..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