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8

[스크랩] 영화` 밀양`을 보고나서

남들은 말하지. 글을 쓸 줄 몰라서라고. 그러나 사람들은 말은 잘하지. 말이 곧 글이 되는데 그 글을 멋지게 꾸미려하니 글쓰기 어렵지. 그저 친구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듯이 글을 쓰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을텐데.....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이라서 정말 쓸 말이 없다. 아니 할 말이 ..

[스크랩] 은사님과의 전화~~~

항상 스승의날 즈음이 되면 교육자의 입장에서 부끄러워지곤 한다. 날 가르쳐준 선생님들이 생각나지만 전화한통 하지 않고 50평생을 살고 있기에.... 그렇게 하면서 진실로 제자들에게 내가 뭔가 받을 자격이 있나 반성도 해보면서...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선생님은 초등학교 5학년때의 담임교사인 백..

[스크랩] 작품을 끝내고......

이제 한시름 놓는다. 그동안 성옥이와 나는 저녁에 작업실에가서 손에 물감 범벅을 하며 판화 작업에 매달렸다. 그러다보니 한달동안 집에서 한번도 밥을 해 먹지 않았다. 그건 성옥이도 마찬가지다. 작업을 끝내고 출품을 하니 이제 좀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아니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것 같다. ..

[스크랩] 파트라쥐킨스의 `향수`

도서실에 있는데 여러명의 학생들이 '향수'라는 책을 찾았다. 사실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나는 읽지 않았는데 왜 향수라는 책을 찾는지 갑자기 의아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향수'라는 영화가 나왔던 것이다. '향수'는 어쨌든 인간에게 묘한 매력을 끌게하는 소설의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내..

[스크랩] 세월은 잘 흘러가네....

느긋하고 편안했던 1 , 2월이 지나고 3월이 되면 꽃샘추위 한바탕 지나간 뒤에는 봇물 터지듯 피어오르는 꽃... 꽃들. 가만히 땅을 들여다보니 냉이꽃, 민들레 피어있다. 어제는 친구와 함께 모처럼 영화관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데 우연히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캄캄한 밤하늘 하얀 목련꽃이 피어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