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8

내가 만들어 본 개인전 팜플렛

작업이 이제 마무리 된 터라서 팜플렛을 맡기는데 심심해서 한 번 만들어보았다. 그냥 덕지덕지 작품만 옮겨 본 것이다. 그래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작품을 하느라 어깨에 무리를 줘서 지금도 뻐근하다. 과거 같으면 좀더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서 열번이라도 새로 했을 터인데 이제 욕심은 버..

[스크랩] 마당에 익어가는 수박 한 통

요 몇 주간 시골에 갔을때 나를 정말 즐겁게 해 준 것이 있다.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수박'이다. 언제 먹고 버려진 씨앗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한달여 전부터 창고앞에서 조그마한 싹이 자라기 시작했다. 잘 살펴보니 참외나 수박 같았다. 그러더니 노오란 꽃이 피었었다. 이게 무슨꽃일까 궁금했는..

[스크랩] 아플 때 느끼는 것!

지난 8월 9일 오전내내 여름 방학 독서교실 진행을 마치고 오후 남은 시간 일직 근무 교사와 이야기 하다가 우리집앞 소바가 정말 일품이라고 꼬드겨 함께 소바를 먹었것다. 그런데 왼쪽 날개죽지 아래에 통증이 있어 앉았다 일어날때 깜짝깜짝 놀랬다. 그걸 본 동료교사가 한의원에 꼭 가보란다. 소바..

뻐꾸기 시계로 새장 만들기

키가큰 나무를 보면 새장을 만들어 달아주고 싶었다. 지상은 우리 인간들의 영역이지만 나무 위는 새들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아파트에 버려진 뻐꾸기 시계를 주워다 놓은지 1년이 지나간다. 드디어 시계를 분해하고 시계판을 뜯어 낸 후 나무 조각을 가져다가 창문을 만들어 주니 정말 멋진..

멋진 취미를 가진 제자 수빈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도서실에 오는 학생이 있다. 지금은 내가 그 학생을 가르치기도 한다. 2학년 임수빈. 작년에 만들어오는 작품들은 정말 작았는데 좀 크게 만들어라 주문하니 크기가 커졌다. 그냥 주문만 하면 뚝딱 만들어오는데 얼마전 양을 만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십이지'를 만들어..

[스크랩] 남들은 뭘하면서 사는지? ㅎㅎ

자녀도 어느정도 커서 제각각 자신들의 일에 빠져서 부모는 안중에도 없을 만큼 되었을때 우두커니 할 일없는 신세가 된 사람들은 뭘하면서 뭘 생각하면서 살까? 오랫동안 직장에 다니면서 느낀 것인데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물어보면 딱히 말하지 못한다. 여고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