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클로버꽃 화관을 쓰고............. 너른 땅에 가득 꽃을 심고 싶다. 온갖 종류의 꽃을 가득 심고 싶다. 꽃바구니 옆에 끼고 이꽃 저꽃 꺾어다가 화병에 가득 꽂고 싶다. 어찌 이런 마음은 나만의 생각일 것인가. 모든 사람들의 한결 같은 마음일테니까. 시골집뒤로 길이 나고 그 언덕을 깎아내 축대를 쌓았는데 아뿔싸! 집과 축대가 어울..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6.22
[스크랩] 추운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겨울옷 벗지 못하고 오늘도 나는 누비옷 입고 밖에 나갔다. 직장엘 가도 TV를 봐도 날씨를 봐도 참으로 답답한 세상. 그렇지만 꽃들은 피었다지고 어느덧 여린싹 하늘을 덮고 있다. 경쟁만 부추기고 그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참살이를 잊고 죽겠다를 되뇌며 희망없이 살아가는 무..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5.01
시험 유감 오늘은 중학교 신입생 반배치를 위한 '배치고사'를 보았다. 이 배치고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다. 물론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성적을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그런대로 검증된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방학기간..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2.11
[스크랩] 생각하면........... 어쩌면 정말 사소하고 참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나는 꼼짝안하는 습관이 있다. 그냥 밖에도 안나가고 구석에 콕 쳐박혀 있으면서 헛된 공상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 싸이트에 머물면서 기웃기웃..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1.29
이렇게 변했어요. 나는 예쁜 것이 좋다. 물론 예쁜 사람은 더욱 좋다. 그리고 '무슨 복이 있어 저렇게 예쁘게 태어났을까?" 부러워한다. 나는 불량감자다. 키도 작지 얼굴도 예쁘지 않지 피부도 좋지 않지. 머리카락은 또 어떤가. 가늘고 숱도 적어 내가 하고 싶은 머리를 해 보지 못했다. 처음 퍼머를 했을 때를 기억한다...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1.24
[스크랩] 새해에~ 새해 초입부터 엄청난 눈이 내리고 기온까지 뚝 떨어져 방구석에서 밖에 나갈 생각도 하지 않고 누워 잠자다가 TV 보다가 배고프면 밥먹고 너무 심심하면 책도 보고.... 사실 방학 시작 전에는 계획이 많았다. 얼마전부터 염색에 필이 꽂히고 차마실때 까는 '다포'에 관심이 많아 무명천 사다가 염색을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10.01.09
[스크랩] 생일이야기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어렷을 적부터 생일상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나이 먹은 지금도 생일에 대하여 별다른 느낌이 없다. 그래서일까? 생일 선물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별로 서럽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오히려 생일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면 불편하기도 하다. 가끔 딸이나 아들이 "엄마! 생일에 선물 뭐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9.12.12
[스크랩]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오랫동안 도서실을 운영하면서 한편으로 나만의 작은 도서관을 갖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 조그마한 도서관을 관리하며 멋지게 늙어가고 싶은 열망이 가슴 한 구석에 있어 도사리고 있어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뛰곤 했었다. 몇주전 우연히 EBS를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9.11.23
[스크랩] 지하철 유감 나는 무섭다. 서울에 가면...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차들, 그리고 빌딩숲. 버스를 타고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는데 지난번 한번 지하철을 이용한 뒤에 몇년이 흘렀다. 그 사이사이 서울에 갔지만 자가용을 타고 간지라 지하철을 접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이다. 지난번에도 이러저리 오르락 내리락하..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9.11.10
[스크랩] 아름다운 시절 영화 촬영지를 가다. 가을 햇살에 혼곤한 머리풀고 햇살에 반짝이는 갈대를 보면 갈대의 손짓 따라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린내에 갈 때 과거에 천담분교 였던 섬진강 수련원을 지나가게 된다. 지금은 수련원도 없어지고 그 앞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은색 물비늘 반짝이며 고요히 흘러가는 섬진강 강변의 그 갈대 ..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나의 글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