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섬진강편지56 #물안개피어나는섬진강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순창읍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집입구에서 바라보이는 용궐산 무량산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내려서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계속 내리는 비 탓도 있지만 며칠전부터 섬진강댐에서 방류를 하기때문에 엄청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집에 왔습니다. 휴드림에서 바라보는 물안개 피어 오르는 용궐산과 무량산의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강가에 사는 맛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물안개 피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순간순간 다양한 모습으로 바뀝니다. 빨리 장마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비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