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의 관광을 마친 후 여객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이동하다. 한시간 소요. 저녁을 먹고 숙박. 다음날 Cranford Community College 학교 방문. 영국의 교육제도는 초등 6년, 중고 7년 대학교 3년. 우리가 간 학교는 런던 공항근처에 있는 학교로 인도,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등에서 온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서 사회 경제적으로 낙후지역이다.. 36여개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기에 영어모국어 수업(EAL)을 우선으로 한다. 학교 방문을 마치고 첫번째로 간곳은 하이드 파크다.
이 하이드 파크는 1851년 세계최초 무역박람회를 한 곳이다. 왕실 사냥터였던 곳으로100만여평
시내중심가에 위치해있다. 1837년 18세의 나이로 군주가 된 빅토리아 여왕은 20세때 알버츠와 결혼을 하고 `1857년 인도의 황제로 등극을 하고 세계를 지배하게된다. 알버트와 사이가 좋았던 빅토리아여왕은 알버츠가 44세때 사망을 하자 상실감에 빠진다. 이곳에 남편을 기념하는 알버츠기념좌상을 세운다. 이 하이트파크 주변에 왕립음악학교가 있는데 5000석정도의 규모로 세계최고의 파이프오르간(9950개)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로얄알버츠미술학교가 있다. 생전에 알버츠공은 예술가를 많이 지원하였다고 하는데 이곳은 예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또 그 옆에는 임페리알 공과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에서 노벨상수상자만 15명이 나왔고, 찰스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곳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간곳은 웨스트민스터사원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가는 도중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집들을 보면서 감탄을 한다.
첼시 마을을 지난다. 200년전 마을길이라고 하는데 길 옆으로는 이오니아식기둥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집들이 이어진다. 차를 타고 가면서 차안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그 아름다움만은 그대로 전해진다. 옛날에는 화석연료를 썼기에 집들이 검게 그을렸었지만 지금은 깨끗하게 단장하여 200년전의 모습 그대로 옛날의 명성을 간직하고 있다.
템즈강가에 있는 국회의사당은 빅토리아시대의 상징으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록된 700여년이 넘는 영국 의회 정치의 전당이다. 1834년 대화재 이후 다시 재건되어 30여년만에 완공된 고딕스타일의 건물인데 건물 정면의 길이가 300미터가 넘고 1천여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웨스트민스트 사원을 비롯하여 곳곳에 원형그대로 남아있는 문화재들을 보면서 참 부러웠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모든 풍경들이 한폭의 그림같아 무조건 셔터를 눌러댄다.
90여개의 방, 130여개의 오피스가 있는 버킹엄궁전. 조지 3세가 소피아를 위해 지은 건물로 빅토리아여왕 등극 후 여왕이 사는 곳이 되었다.
타워브릿지. 영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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