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체험 #차#카카오닙스
햇살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
풍경소리들으니
문득 차가 마시고 싶다.
동계사는 하연씨.
새해 첫날 떡국 먹자
초대했더니
'카카오닙스'를
가지고 왔더랬다.
처음보는 것.
그냥 먹으면 될까.
잘 살펴보니
초콜릿을 잘게 부순것 같다.
카카오원두100프로라고 적혀있다.
입에 넣고 씹어 보니
부드럽게 잘 씹힌다.
맛은 좀 씁쓸하고
약간 떫지만 초콜릿향이
섞여 있다. 나쁘지 않다.
흔히 먹는 초콜릿을 생각하면 안된다.
왜냐면 그건 여러가지 단맛등을 첨가해
만든 제품이므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본다.
카카오콩을 발효시켜 잘게 부순것이
카카오닙스.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데
그 성분중 하나인 카테킨은
녹차의60배라고 한다.
요즘 떠오르는 슈퍼식품이라고.
항산화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고.
그냥 먹어도 되지만
요구르트등에 섞어 먹어도 좋다고.
그리고 차로 우려 마셔도
좋다고 써있길래
뜨거운물을 부어
차로 마셔본다.
차의 색은 아주연한 미색이고
맛은 초콜릿을 아주 조금 물에 탄 느낌이랄까.
그냥 가끔 몇조각. 과자처럼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중독성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젊온 사람들과 가까이 하다보면
새로운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젊은 사람들과 가까이 하고 싶은 이유다.
나는 젊은 영혼을 좋아한다.
나이를 잊고 살고 싶다.
환갑이 지났으므로
올해 나의 나이는 한살이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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