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행동은 7월 1일부터 전국의 풀뿌리 운동의 현장을 찾아다니는 [희망버스의 16일간 전국일주]을 하고 있습니다.
7월 3일에는 담장 허물기 운동의 시발점이 된 대구시 중구 삼덕동을 찾아갔습니다. 약 10년 전에 삼덕동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담장을 허물어서 담장 허물기 운동의 단초를 제공한 YMCA 김경민 관장을 만났습니다.
삼덕3동을 YMCA 김경민 소장님과 산책하던 중 독특하게 생긴 버스 한대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버려진 버스를 그냥 방치하기가
흉물스러우니까 외부 장식을 좀 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 들어가보니 바로 어린이 도서관이더군요.
버스 유리창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껌이나 과자 봉지를 잘라 붙여 장식을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냥 과자 봉지들을 마구 붙여놓은
듯 하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멋있어 보입니다.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몇몇 사람과 힘을 모아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버스 도서관 하나 만들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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