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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 하늘길

아리랑33 2021. 7.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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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드림 팬션
강건너 정면에 있는 산이 무량산
강건너 왼쪽에 있는 산이 용궐산
집뒤에 있는 산이 벌동산.

우리집은 산이 감싸고 있다.

집에서 바라보면 용궐산은 산중턱이 거대한 암반으로 되어있다
작년부터 그 암벽에 잔도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언젠가 남편이랑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그곳에 저 순천만에 설치된 인공섬을 빙글빙글 올라가는 것처럼 저 용궐산에도 그런것을 만들고 또 내려올때는 모노레일을 만들면 정말 좋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날이 좋아 오후 3시에 그곳에 가고 싶었다.

마실촌숙박단지앞 돌다리를 건너 용궐산 치유의 숲으로 올라간다.

용궐산 치유의 숲은 2013년도에 조성이 되었다.
길을 따라 오른다.
오르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계속 오르다 보면 또다른 이정표가 나온다.
잔도의 이름은 하늘길이다.
하늘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쪽으로 올라간다.


하늘길로 가는 길은 아직 다듬어 지지 않아서 울퉁불퉁한 돌과 흙길이다.
6월에 개장된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정리가 될것같다.

그렇게 15분 정도 오르면 데크로 만들어진 하늘길을 만나게 된다.


하늘길은 잔도가 옆쪽으로 지그재그로 안들어져서 아주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잔도를 걷는내내 아름다운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다.



드론을 타고 하늘위에서 조망하듯 바라보이는 섬진강 상류의 아기자기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 잔도에 서면 우리집이 손에 잡힐듯 보여서 보는 내내 내가 참 아름답고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강물이 집앞으로 휘돌아 흐르고 있어서 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신록이 우거지지 않아서 우리집과 옆집 땅이 그냥 맨땅으로 보이는데 좋은 생각이 났다.

저렇게 삼각형처럼 생긴 땅에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으면 장관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강변땅은 우리집을 포함하여 만여평이 되는데 노란 유채꽃이랑 메밀꽃이 핀다면 정말 아름답지 않겠는가!

생각만 하면 안될것같고 한번 문화관광과에가서 문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도를 다 오르면 용궐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길이 험하다.
조금 오르다보니 줄도 메어 있다.

줄을 잡고 올라갔는데 더 위험한 구간이 있어 혼자 오르기 무서워 그냥 내려 왔다.
잔도를 내려오면 올라갈때와는 다른 길로도 내려올수 있는데 휴양림관리소로 내려오게 된다.

나이가 있는지라 돌계단이 다리에 무리가 되는거 같다.

내생각에는 모노레일도 설치해서 잔도에 오르고 내려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섬진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곳을 오르고 내리는데 한시간남짓이면 될것같다.

용궐산 잔도를 걸어보자.

용궐산 잔도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넓디넓은 잔디밭의 휴드림 팬션에서의 하루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것이다.

넓은 잔디밭에서 드론날리기 족구 야구를 할 수 있고 강으로 곧바로 내려가 낚시도 할 수 있고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또 요즘 핫한 체계산 출렁다리도 이곳에서 차로 7분내외.

아차!
장구목 요강바위도 이곳에서 섬진강자전거길 따라 25분정도 즉 임산부도 걷기 좋은 길 2키로 걸으면 볼수 있으니 3종세트로 즐길수 있다.


문의 010-3610-9381 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