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절반이 지났다.
벌써 7월.
추워서 옹송거리던 때
눈시린 겨울이 엊그제 였는데
검푸른 여름이 넘실댄다.
이 넘치는 에너지는
지구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니
태양신을 숭배했던
옛사람들의 혜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산책길에 만난 나리꽃
장구목
요강바위
.
집옆 부지런한
농부님 땅
나에게 꺾을 수
있는 권한도
주셨다.
다시 우리집
지난번 내린 비로
강물도 세수하고
다시 정결하게
흐르는데
화단에
참나리꽃
피어있다.
오늘은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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