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휴드림 소식

섬진강 장구목을 못보고 죽는다면

아리랑33 2017. 3. 14. 23:50

 

 

 

 

 

 

종일 봄바람 불었다.

오전에 지나가던 길손이 휴드림에 오셔서 안내겸 함께 섬진강길을 걸었다.

휴드림에서 장구목 현수교를 거쳐 용궐산 치유의숲을 지나 다시 휴드림 에 왔다.

 

걷는내내

이 좋은 곳을 못보고 죽었으면 어찌할뻔 했느냐고

죽으면 이곳에 뿌렸으면 좋겠다고.

 

사실

이곳은 순창에서 13키로

차로 20여분이면 올수있는 곳이지만 순창사람들은 이곳을 아주 첩첩산중으로 안다.

그리고 이곳을 와본사람도 5프로가 안된다.

내가 물어보았을때 와 보았다던지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항상

이곳을 걸을때면 나혼자 이 혜택을 다누리는것 같아 안타깝다.

 

따뜻해진 날씨에 매화와 산수유는 50프로 개화했다.

 

마당한쪽

수선화 꽃대가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