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 봄이 오고 있다. 얼었던 강물이 풀리고 지난주 내린 빗물이 불어 돌다리에 넘쳐 흐른다.
강만 풀린게 아니다.
꼼짝 하지않던 사람들도 한결 밝은 모습으로 강바람을 맞는다.
우울했던 마음들을 털어버리고.
거친 바위와 만나
수천년 세월을 휘돌며 흐르며
드디어 장엄한 서사시를 만든곳.
장군목.
좌청룡 용궐산
우백호 벌동산을 거느리고.
'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 > 휴드림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창 섬진강 휴드림 양귀비꽃 사랑 (0) | 2017.05.08 |
---|---|
섬진강 봄은 연두빛 란제리를 입고 (0) | 2017.04.16 |
섬진강 휴드림 팬션. 잠깐 나갔다가 (0) | 2017.04.16 |
섬진강 장구목을 못보고 죽는다면 (0) | 2017.03.14 |
봄이 시작되는 섬진강 힐링 팬션 휴드림으로 오세요. (0) | 201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