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라고?
더구나 여자들 교도소.
가족들도 외면하는 사형수 전직 음악가 문옥(김문희)
술주정뱅이 남편을 살해한 무기수 정혜(김윤진)
깊은 상처로 세상과 단절한 고집불통 성악가 유미(강예원)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프로레슬러 출신 ....
.................
저마다 각기 다른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간직한 교도소 재소자들.
감독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정혜
18개월이 지나면 아이와 이별을 해야하는데
그런 아이와 생애 첫 특박을 위해
합창단을 결성하고
마침내
음악회에 초대되는데........
각자의 사연을 말하고
각자의 사연을 알았을때
그동안 막연하게 사형수나, 무기수 등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희석되었다.
중간에 빅마마와 함께한
합창은 이 영화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아이와 특박을 나간날
입양을 위해 이별을 하던 정혜
그리고 지휘를 맡았던 문옥(나문희)은
가족과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사형제도 부활로...........
이상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그저그런 뻔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다.
겨울이 가기전
꼭 이 영화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처 : 군산여고 51회 동창회
글쓴이 : 김인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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