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 사소한 행복 ㅁㅁ/ㅁㅁ -- 가족사진방

남편과 나

아리랑33 2006. 7. 5. 18:59

 

 

2005년 가을 정읍여중 선생님들과 함께 내장산에 가다.

낙엽이 쌓여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올 듯 한데.

그 낙엽더미 위에서 세상 근심 모두 비워내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다.

계속 낙엽은 떨어져 내리고

내 미소도 그곳에 묻혔으리................

 

 

 

 

2004년 가을날. 아마 운암을 가는 길이었을거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인데

백미러에 비친 나의 모습.

 

 

 

 

 

내친 김에 남편의 모습도 한장 찍었는데

옆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거다.

그래서 자꾸 웃기면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