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물놀이
#뜰채로고기잡기
수해로 섬진강변이 몸살을 앓고 있다.
강변에 있는 반쯤 기울어진나무에 온갖 나뭇가지와 비닐 쓰레기가 걸려 있고 물에 쓸린 갈대가 납작 엎드려 있다.
이 살벌한 모습이 제자리를 찾으려면 1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물은 고요히 예전 그대로 흐르고 있다.
딸과 사위와 손자, 사위친구내외와 아이들 이렇게 여덟명이 오늘은 섬진강으로 내려가 맘껏 물놀이를 하였다.
휴드림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강으로 내려가 놀 수 있다는 점이다.
강변에 살지만 나도 사실 물속에 들어가는 일은 일년에 딱 한두번.
바로 이맘때이다.
다슬기를 잡기 위해서인데 올해는 긴 장마로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다.
손자들이랑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내일은 물속에 들어가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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