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둔리숲정이
#화순소아르갤러리
#화순너릿재옛길
#담양숲속의무릉도원
화순8경의 하나인 연둔리숲정이.
하천길에 나무가 드리워져 운치가 있어 시인 묵객들이 머물고 다녀갔을 것으로 짐작되었다.가까운곳에 김삿갓종명지 안내가 되어있다. 시비들이 세워져있는데 이번 장마로 생채기가 나 있었다.
수톤이 되는 시비가 기울어져 있고 천변에 쓰레기들이 걸려 있다.
이미지 흐려질까 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고 다음에 다시한번 오고 싶다.
다음으로 간곳은 화순 너릿재옛길.
너릿재옛길 초입구에 소아르갤러리가 있다.
입구에서 가장 눈에 띠는 거대한 조각상.
보는 것만으로도 하늘을 향해 꿈을향해 상승하는 희화적인 기운이 마음을 들뜨게 했다.
좀 뚱뚱한 조각상이 있는데
조금 가다보니 누군가 일하고 있어서 잘보니 바로 조각상의 주인공같다.
그래서 조각상의 진짜 모델이냐고 하니까 그렇단다.
사진 한장 찍고 싶다고 하니까 흔쾌히 포즈를 취해 주셨다.
곳곳에 조각가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고 정원관리사가 정원을 관리하고 있었다.
갤러리 입구 모습이고
살림집 인것 같고
유리 온실이고
커피숍이고
사모님은 식물에 조예가 깊은것같고 다육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건물이 또 있었다.
시간 관계상 더 머무르지 못 하고 식사전이라 커피도 못마시고 밥 먹고 오겠다고 약속했으나 방향이 달라서 다시 가지 못했다.
내가 간절히 꿈꾸는 갤러리 모습이다.
얼마나 많은 손길과 시간과 돈이 들어갔을지 보는내내 감탄했다.
다음에 시간내서 천천히 차를 마시며 작가분과 대화 나누리라.
갤러리앞 너릿재 옛길이 쭈욱 이어진다.
이곳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이름의 유래는 구전에 의하면 험한 너릿재를 넘다가 도둑들에게 화를 당해 죽으면 관에 실려 너릿너릿 내려온다는데서 붙여졌다는데
이름 때문이었을까.
과거 동학혁명 그리고 해방직후 그리고5.18에 이르기까지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거나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호젓한 길로 사람들의 힐링걷기 코스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조금 걸어보니 나무가 드리워진 그윽한 길이었다.
2.1 키로 남짓되는 길로 소요시간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니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
오늘은 무덥고 습하고 점심도 먹어야 해서 후일을 기약했다.
다음으로 간곳은
담양의 산속의 무릉도원
조경이 잘 되어있고
황토로 지어진 원형 건물.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을만큼 인기가 좋은데 예약을 했어도 기다리다 먹을 수 있었다.
와.
정말로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있다.
밥을 먹기 전에 나오는 요리.
그다음에 새로 차려지는 산채돌솥밥과 반찬들.
감사감사.
여행 후 멋진 음식은 최고의 하이라이트.
수해 뒤의 다운된 기운을 다시 상승시켜주기 위해 명숙씨가 준비한 최고의 힐링 여행.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요.
명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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